미국 드라마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에 등장하는 캐릭터 하워드(사이몬 헬버그)는 정말 독특한 패션을 보여준다. 긴팔 셔츠건, 반팔 셔츠건, 그는 항상 터틀넥 셔츠를 안에 받쳐 입는다. 그런데 이 촌스러운 패션이 이번 겨울에는 '핫'한 패션으로 부상할 지도 모른다.
터틀넥을 받쳐 입는 패션은 개그맨 유세윤이 선보였던 '복학생 패션'을 떠올리면 쉽다. 영어로는 '디키(dickey)', 우리에게 익숙한 말로는 일명 '목토시'라고 하는 이 아이템은 원래 턱시도 같은 예복을 입을 때 사용되는 가슴 바대다.
코스(COS), 질 샌더(Jil Sander) 등 우리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와 패션 샵들은 이미 '목토시'를 내놓고 있다. 여러 겹의 옷을 입지 않아도 되니 효율적이고, 목 부분은 가려주니 방한에 탁월한 '목토시' 패션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베로니카 비어드(Veronica Beard), 오트만 모토 니트 디키 + 팔토시,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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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Dickies Are The Nerdy Fashion Trend That's Coming Ba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