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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서 훈장을 받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사진, 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11.11 05:06
  • 수정 2015.11.11 10:05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국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1월 10일,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날 받은 훈장은 ‘대영 황실 훈위’(CBE,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로 연극과 영화, 그리고 최근 시리아 난민을 위한 사회적인 인식에 공헌한 것에 대한 것이다. 이날 컴버배치는 아내인 소피헌터와 함께 버킹검 궁을 찾았다.

컴버배치는 지난 9월 10일, 연극 ‘햄릿’의 커튼콜 도중 관객들에게 난민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컴버배치의 연설 이후 공연을 본 관객들이 마련한 기금은 현재까지 약 15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훈장 수여식 이후, 컴버배치는 기자들에게 왜 자신이 난민 위기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여름, (난민 아이들에 대한) 여러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서 저는 이제 막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무기력함을 느꼈을 뿐입니다. 나는 우리 각자가 이 문제가 단지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가슴깊이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인도주의적인 문제입니다.”

컴버배치는 이날 훈장을 받은 후, ‘닥터 스트레인지’를 촬영 중인 네팔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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