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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꼭 먹어봐야 할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 17

크리미한 카르보나라부터 입에서 녹는 부라타까지, 이탈리아는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들을 자랑하는 곳이다. 전세계에서 이탈리아 요리가 사랑받지만, 이탈리아에 가본 운 좋은 사람은 그것들이 이탈리아에서 먹는 이탈리아 음식에 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아……….

단지 맛있는 피자를 먹기 위해 비행기를 타기란 쉽지 않지만,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꿈은 꿀 수 있는 것 아닐까? 이탈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내는 기술을 완벽히 마스터했다. 산펠레그리노 스파클링 프룻과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들을 모아봤다.

달지 않은 음식들

1. 아란치니

Image: BionicGrrrl/Flickr

유래: 시칠리아

튀기면 뭐든 맛있다. 이 라이스 볼이 그 증거다. 바삭바삭한 리조토 안에 녹은 치즈, 콩, 다진 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 보라. 그러면 이 놀라운 길거리 음식이 얼마나 맛있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 올리브 알라스콜라나

Image: Darren and Brad/Flickr

유래: 레 마르케

지중해 국가들은 올리브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매콤한 간 고기를 올리브에 넣고 빵가루를 묻혀 튀긴 이 음식을 먹지 않고선 이탈리아를 맛봤다고 할 수 없다.

3. 포르체타 로마나

Image: JoshBousel/Flickr

유래: 아리키아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전통적인 포르체타에 환장할 것이다. 돼지고기에 마늘, 로즈마리 등의 허브를 넣고 꼬치에 꿰어 천천히 조리한 요리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유일한 방법은 그릴에 구운 빵 두 장 사이에 끼워 파니노 콘 포르체타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다.

4. 쿠오포 나폴레타노

유래: 나폴리

‘튀기면 맛있다’의 또 하나의 멋진 사례로, 원뿔 모양 종이컵에 넣어주는 이 해물 튀김을 맛보면 당장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5. 람프레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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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oto posted by mitsu (@mitamitsu) on

유래: 플로렌스

길거리 음식의 클래식인 람프레도토는 토마토와 허브 국물에 익힌 소 내장이다. 빵에 넣어 파니노 콘 람프레도토로 많이들 먹는다.

6. 파니 카 메우사

유래: 시칠리아

당신이 람프레도토를 먹을 수 있다면 이것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파니 카 메우사는 송아지 지라와 허파를 다져서 라드에 넣고 찐 것을 넣은 샌드위치다. 이탈리아인들을 믿어라. 설명을 듣고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으니까.

7. 피자 알 타글리오

Image: RosaPolis/Flickr

유래: 로마

당신이 피자에 대해 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버려라. 이제 이게 당신의 새로운 피자다. ‘잘라 파는 피자’라는 뜻의 피자 알 타글리오는 큰 사각형 트레이에 만들어 로마의 거리(요샌 이탈리아 어디에서나 있다)에서 무게 단위로 파는 피자다. 잠깐, 항공권 좀 사고…

8. 스갈리오체

Image: michelle@TNS/Flickr

유래: 풀리아

튀긴 폴렌타와 소금의 힘을 얕보지 말라. 단순하게 들리겠지만, 정말 죽여주는 맛이다. 특히 ‘스갈리오체의 마리아’라고 알려진 여성이 만든 것은 끝내준다. 바리의 자기 집 근처에서 맛있는 스갈리오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고, 단 몇 유로면 사 먹을 수 있다.

9. 폴페티

Image: *tamara*/Flickr

유래: 베니스

칼라마리를 좋아한다고? 이탈리아 길거리에서 짭짤한 삶은 문어 폴페티를 사먹어 보라. 파슬리 소스와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더욱 맛있다.

10. 트라피치노

Image: N.Essuno/Flickr

유래: 로마

이탈리아의 길거리 음식들은 대부분 수십 년, 심지어 수 세기 전에 개발된 것들이지만, 이것은 불과 몇 년 전에 길거리에 등장한 별미이다. 2008년에 셰프 스테파노 칼레가리가 만든 트라피치노는 흰 피자(사실상 익힌 피자 도우)에 소 꼬리나 후추로 간한 닭고기 등이 들어간다. 아, 침 고여.

11. 파넬레

Image: Mat’s Eye/Flickr

유래: 시칠리아

튀김. 병아리콩. 폴렌타. 쿠치나 포베라, 즉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은 그냥 먹어도 되고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된다. 바삭바삭한 황금빛 병아리콩 튀김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다.

12. 폴페테

Image: Lucy Arena/Olives & Lucinda

유래: 베니스

스파게티와 미트볼이 먹고 싶다고? 스파게티는 일단 제쳐두자. 폴페테만 먹어도 된다. 믿어라. 타파스와 비슷한 치케티라는 핑거 푸드를 파는 베니스의 바카리(와인 바)에서 이 미트볼을 먹어보면 평생 운하 옆에서 살고 싶어질 것이다.

달콤한 음식들

13. 시칠리아 젤라토

Image: The Girls NY/Flickr

유래: 시칠리아

당신은 이걸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시칠리아 젤라토는 우유, 옥수수 전분, 설탕이 들어가는 크레마 린포르자타 베이스로 만든다. 공장제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덜 크리미하고 맛은 훨씬 더 풍부하다. 어디 가서 음식 좀 먹어봤다고 행세하려면 브리오체 빵에 끼워서 먹자.

14. 제폴레

Image: Jason Lam/Flickr

유래: 나폴리

이탈리아 길거리 음식의 튀김 마법의 끝을 보았다고 생각했을 때 이 바삭바삭한 도우 볼을 발견했다. 이 맛있는 도넛의 사촌에는 커스터드, 크림, 초콜릿, 젤리가 들어가고, 언제나 겉에 설탕을 뿌린다.

15. 스폴리아텔라 리치아

Image: Laissez Fare/Flickr

유래: 캄파니아

얇은 필로 도우로 만든 이 음식의 이름은 특이한 구조 때문에 붙었다(스폴리아텔라는 얇은 막을 의미한다). 달콤한 리코타가 들어 있어서, 왕복 항공권을 산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16. 크레마 프리타

Image: J Lastras/Flickr

유래: 베네토

단 음식을 좋아한다면 커스터드 크림을 튀긴 이것을 꼭 먹어보라. 이탈리아 최고의 디저트들이 그렇듯이 속은 물렁물렁하고 겉은 바삭하다. 원통형 종이에 넣어서 베니스 운하를 따라 걸으며 먹어보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17. 카놀리

Image: New Medio Logo/Flickr

유래: 시칠리아

리코타가 든 페이스트리는 친숙할 수도 있지만, 진짜 시칠리아 것을 먹어보면 이탈리아에 오길 잘 했다 싶을 것이다. 달게 절인 체리와 오렌지를 양쪽에 넣은 카놀리는 길거리 음식의 신전에서 숭배받고 있다. 특히 유래지인 팔레르모에서 그렇다. 먹고 먹고 또 먹어라.

*허핑턴포스트US의 17 Classic Italian Street Foods That Everyone Should Try Once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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