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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TV리포트] MBC 8개월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1위, SBS는 2위로 올라서

9월 3위였던 SBS가 KBS2와 1.8%포인트 차이로 2위로 올라섰다. 가장 큰 영향을 준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 싶다'이다. <엽기토끼>편을 통해 네티즌을 분노케 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몽키하우스>까지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원순우
  • 입력 2015.11.10 11:13
  • 수정 2016.11.10 14:12

MBC 8개월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1위, SBS는 2위로 올라서

10월 비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1위는 MBC인 것으로 나타났다. TV방송프로그램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0월 한 달 동안의 화제성을 방송국별로 집계한 결과 비드라마 부문에서 화제성 25.2% 점유율로 무려 8개월 연속 1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무한도전', '복면가왕'이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부진했었던 '마이리리틀텔레비전'과 '진짜사나이'까지 재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그래도 9월 대비 점유율이 5.3% 하락한 것은 타 방송국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3위였던 SBS가 KBS2와 1.8%포인트 차이로 2위로 올라섰다. 가장 큰 영향을 준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 싶다'이다. <엽기토끼>편을 통해 네티즌을 분노케 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근 <몽키하우스>까지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위로 한 계단 내려온 KBS2의 화제성 점유율은 소폭 상승하였다.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은 '청춘FC'의 선전과 <유도>편을 선보이며 최고의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그리고 국민예능이라 불릴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다시 상위권으로 재상승한 효과이다. 반면 개편 전후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해피투게더'가 11월에 어떤 결과를 보일지가 관건이다.

4위는 9월 대비 한계단 오른 JTBC로 나타났다.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으로 월요일 점유율을 독식하던 JTBC는 '슈가맨'을 화요일에 편성하면서 그 영역을 넓힌 한달이었다. 비록 '학교다녀오겠습니다'와 '내 나이가 어때서'가 종영되었지만 화요일 화제성 점유 1위에 각각의 역할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커플을 윤정수-김숙으로 교체한 '님과 함께 시즌2' 또한 화제성이 상승한 요인이 되고 있다..

tvN은 '삼시세끼 어촌편2'가 선두에서 화제성을 리드하였으나 '집밥 백선생'이 주춤하고 '할매네로봇', '콩트앤더시티' 등의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낮은 반응으로 5위로 내려 앉았다. 하지만 최근 'SNL코리아'와 '문제적남자'의 화제성이 상승하는 상황이다.

자료제공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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