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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BMW에서 11월에만 3번째 불이 났다(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11.09 06:29
  • 수정 2015.11.09 06:33

8일 오전 11시59분께 경기 의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 평촌방향 120m 지점에서 김모(39)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김씨는 차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승용차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승용차 트렁크 내 배터리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차량은 최근 잇따라 불이 나 논란이 되는 리콜대상 차량인 BMW 520d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한 관계자는 "정확한 모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2003년식 차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과 5일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과 마포구 상암동에서 달리던 BMW5 시리즈 차량에서 불이 붙는 사고가 잇따랐다.

공교롭게도 사고 차 모두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한 520d 모델이었다. 그 중 한대는 리콜수리 이후 불이 나자, 차주가 항의차원에서 판매대리점 앞에 불에 탄 차량을 세워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3일 오후 5시 40분께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을 달리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차량 소유자는 "BMW 정비소에서 타이밍 벨트 관련 장치 리콜을 맡겨 차량을 찾은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일 발생한 BMW5 시리즈 차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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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MW #리콜 #화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