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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멘'의 오리지날 멤버가 커밍아웃했다

  • 박세회
  • 입력 2015.11.07 14:00
  • 수정 2015.11.07 14:16

‘X-멘’ 멤버 아이스맨의 섹슈얼리티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풀렸다.

4월에 나온 ‘올-뉴 X-멘’ #40에서 미래로 간 십대 아이스맨이 깜짝 놀랄 폭로를 했다. 플롯에서는 지금까지는 이성애자로 행동했던 현재의 아이스맨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11월 4일에 발매될 ‘언캐니 X-멘’ #600에서 어린 아이스맨 바비 드레이크는 나이 든 자신을 대면하고 자신은 게이 남성이라고 공식적으로 커밍 아웃한다.

코믹 북 유니버스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캐릭터들이 점점 더 눈에 띄고 있다. 2012년에 마블 코믹스는 그들의 첫 공개적 게이 영웅인 노스스타가 오래 사귄 일반인 남자 친구 카일 지나두와 ‘어스토니싱 X-멘’에서 결혼할 거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스맨의 커밍 아웃은 주목할 만하다. 스탠리와 잭 커비가 1963년에 만든 최초의 ‘X-멘’의 오리지널 멤버 5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마블 코믹스의 에디터 다니엘 케첨은 허핑턴 포스트에 자신은 이번 호가 특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이스맨의 캐릭터는 마블 코믹스가 늘 ‘인간의 경험’을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것의 또 다른 예일 뿐이라고 했다.

“코믹스를 읽는 젊은이로서, 나는 내 자신의 경험이 만화에 반영된 것을 보고 싶어서 늘 목말라 했다. 나는 그런 일은 D급 캐릭터가 등장하는 짧은 에피소드에나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만약 작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면 믿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플래그십 ‘X-멘’ 타이틀에 처음부터 이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었던 A급 캐릭터를 기용해서 등장시켰다니 말이다.”

아이스맨의 커밍 아웃을 아래 컷에서 감상하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Original 'X-Men' Character Iceman Confirms He's Ga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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