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뽀뽀' 최몽룡, 사퇴하던 날(화보)

ⓒ연합뉴스

성희롱 의혹으로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필진에서 사퇴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정교과서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 사퇴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교수는 6일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미안하고 책임을 지려고 국사편찬위원회에 찾아가 자진해서 사퇴했다"며 "조선일보에도 방문해 편집국장과 해당 여기자에게 사죄했다"고 전했다.

그는 "술 먹은 사실은 기억이 나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술 한 잔 맛있게 먹은 죄밖에 없지만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한 것이고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앞으로 국정 역사교과서에 어떠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람의 거취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니 (현재로는) 어떻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관련 기사

'뽀뽀' 최몽룡 "국정교과서 집필진 사퇴하겠다"

국정교과서 대표집필진 최몽룡 교수의 5가지 주장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최몽룡 #최몽룡 교수 #사회 #기자 성추행 #성희롱 #국정교과서 #국정화 #역사교과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