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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각이 남녀 5:5로 구성된 이유에 대한 트뤼도 총리의 완벽한 대답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5.11.05 09:20
  • 수정 2015.11.05 09:40

캐나다 신임 총리 쥐스탱 트뤼도의 새 내각은 남성 15명, 여성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남녀 동수로 내각이 구성된 건 캐나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4일(현지시간), 새 내각 공식 출범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동등한 성비를 중요하게 고려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트뤼도 총리의 대답은 간결했다.

"지금은 2015년이잖아요."

Because it’s 2015.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 자유당 내각은 역대 내각 중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고, 다양한 출신 배경을 지닌 정치 신인을 과감하게 발탁하면서도 거물급 전직 각료들을 곳곳에 배치해 조화를 이뤘으며, 전국적으로도 완벽한 지역 안배를 이뤄냈다는 것.

특히 30세로 이번 내각 최연소인 메리엄 몬세프 민주제도부 장관은 부모를 따라 20년 전 캐나다에 온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주민 부족 대표 출신인 조디 윌슨-레이볼드 의원은 법무장관에 발탁됐다.

이날 기자회견 전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stin Trudeau speaks following swearing-in at Rideau Hall - C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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