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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평양 미래과학자거리의 위용(사진)

그렇다. 이 사진들은 은둔의 왕국 북한의 수도, 평양의 사진들이 맞다.

올해 8월 개최된 제2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차 평양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50층에 달하는 대동강 변 마천루들을 보고 아마 깜짝 놀랐을 것이다. 연합뉴스 역시 "북한의 심장부 평양은 보다 입체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마천루들은 북한 정권이 그간 추진해 온 평양의 주택단지 '미래과학자거리'에 세워진 것들이었다. 그리고 지난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물론, 한국에서는 접속이 안되니 클릭해도 소용없다)은 3일 미래과학자거리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래과학자거리에는 수천 가구가 입주하는 19개 동의 고층 아파트 단지와, 대형 마트와 4D 영화관(북한에서는 이를 '입체율동영화관'이라고 한다)을 포함한 150개의 상업시설, 과학기술전당, 학교 시설 등이 들어섰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래과학자거리를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오른 미래과학자거리 모든 건축물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그대로 응축돼 있다"며 크게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사진들을 통해 서울의 한강 변과 신기할 정도로 닮은 평양 대동강 변의 미래과학자거리를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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