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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국어 사용자 111만 명, 6위다

  • 김도훈
  • 입력 2015.11.05 05:25
  • 수정 2015.11.05 05:26
Guadalupe Saldivar, who is unemployed and lives with friends, sits in front of a strip mall with Korean writing on it in the Koreatown section of Los Angeles, Saturday, April 23, 2005. Koreatown is enjoying a renaissance 13 years after riots destroyed many of its businesses, but beneath the facelift an increasing economic divide could threaten its stability, activists said Saturday. (AP Photo/Ann Johansson)
Guadalupe Saldivar, who is unemployed and lives with friends, sits in front of a strip mall with Korean writing on it in the Koreatown section of Los Angeles, Saturday, April 23, 2005. Koreatown is enjoying a renaissance 13 years after riots destroyed many of its businesses, but beneath the facelift an increasing economic divide could threaten its stability, activists said Saturday. (AP Photo/Ann Johansson) ⓒASSOCIATED PRESS

미국 내 한국어 사용 인구는 모두 111만 7,343명이다.

연합뉴스는 11월 5일 "연방 센서스국이 2009∼2013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동포신문을 인용해 "미국에서 영어 외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5세 이상 인구는 전체 20% 정도인 6천36만 1천574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각 언어별 인구 수다.

1위: 스페인어 3천745만 8천470명

2위: 중국어 289만 6천766명

3위: 타갈로그어(필리핀어) 161만 3천346명

4위: 베트남어 139만 9천936명

5위: 프랑스어 125만 3천560명

6위: 한국어 111만 7천343명

그 뒤를 이은 것은 독일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이다. 한국어 사용자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고, 뉴욕주와 뉴저지주가 뒤를 이었다.

다만 연합뉴스는 "미국 내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언어 사용자보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방 센서스국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어 사용자의 60.8%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어 외 언어 사용자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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