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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표집필 교수 "정부를 믿어야 한다"

  • 김병철
  • 입력 2015.11.04 13:08
  • 수정 2015.11.04 13:32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인 최몽룡(69·고고미술사학과)서울대 명예교수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정부를 믿어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현대사 부분에 논란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그쪽 분야 분들에게 물어보라"면서 "정부를 믿어야 한다"라고만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박한남 국편 기획협력실장은 "교수님을 걱정하는 분들이 참석을 만류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회견에 국편은 2017학년도부터 보급될 "하나의 올바른 역사 교과서" 집필진은 36명(중학교 21명, 고등학교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역사 교과서의 시대 구분이 선사(상고사)·고대사·고려사·조선사·근대사·현대사 등 6개로 나뉘는 점을 고려하면 중학교는 평균 3∼4명, 고등학교는 2∼3명의 집필자가 각 시대를 저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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