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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비난하는 트위터 유저에게 보내는 이승환의 답글

ⓒfacebook/dreamfactoryboss

가수 이승환은 지난 11월 2일,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과 만화가 강풀, 주진우 ‘시사인’ 기자등이 참여하는 이 콘서트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을 지지하는 뜻”에서 계획된 것이다.

콘서트 계획을 발표한 이후, SNS에는 이승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한 쪽에서는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1월 3일, 이승환은 트윗 하나를 캡쳐해 페이스북에서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었다.

이게 그네들의 수준... 피식...*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

Posted by 이승환 on Monday, November 2, 2015

그리고 11월 4일, 또 한 명의 트위터 유저가 이승환을 비난하는 트윗을 게시했다. 그는 “듣도 보도 못한 이승환이라는 가수도 국정교과서 반대 콘서트를 한답니다. 돈충이들이 교과서 이용해 돈벌이 하느라 눈들이 벌개가지고....”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이에 대해서도 답글을 달았다.

“무룐데 뭔 소리세요 ㅋ

대관료, 음향, 경호 및 기타 등등 다 드림팩토리( = 나 )에서 부담하고 하는 거예요.

하여튼 막 던져 ㅋㅋ 말이면 일단 다 해봐 ㅋㅋ

* 난 돈도 있고 가오도 있음. 쪽팔리게 살지 않아요.”

무룐데 뭔 소리세요 ㅋ대관료, 음향, 경호 및 기타 등등 다 드림팩토리( = 나 )에서 부담하고 하는 거예요. 하여튼 막 던져 ㅋㅋ 말이면 일단 다 해봐 ㅋㅋ* 난 돈도 있고 가오도 있음. 쪽팔리게 살지 않아요.

Posted by 이승환 on Tuesday, November 3, 2015

지난 11월 2일, ‘드림 팩토리’ 계정으로 전한 공지에서 이승환은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도 모두 흔쾌히 참여하기로 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15세 이상 29세 이하만 입장 가능(학생증이나 신분증 지참)하다. 공연은 오늘 11월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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