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고민 하나를 덜어줄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됐다. 배달받은 짜장면 그릇을 뒤덮은 비닐랩을 쉽게 벗길 수 있는 스티커다. 찢어서 뜯거나,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서 벗기던 방식과 비교하면 정말 쉽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스티커의 이름은 '음식포장용 비닐랩 원터치 제거 스티커’다. 서울시가 주최한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를 개발한 학생들은 서울 영등포공업고등학교 2학년 임지원·지영근군이다. 심사위원인 오경진 LG생활건강 변리사는 "실생활과 밀접하고 즉시 상용화할 수 있어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아래는 서울시의 페이스북이 공개한 스티커의 3단계 사용방법이다. 스티커를 비닐랩에 붙인 후,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어 한쪽을 잡아당기면 된다. 스티커에 중국집의 광고를 붙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Posted by 서울시 (Seoul) on Monday, Novem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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