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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학위를 따고 나사에 들어간 17세 소년, '나는 천재가 아니다'

AP통신은 11월 2일 대학 학위는 두 개 있지만 아직 어려서 투표는 못하고, 비행기는 조종할 수 있지만, 운전할 나이가 아직 안된 모셰 카이 카발린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10세 때 LA의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카발린의 모습.

A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산 가브리엘의 17세 소년 카발린은 매우 짧은 시간에 굵직한 성과를 많이 올렸다고 한다. 그는 11세에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했고 4년 뒤 15세의 나이로 로스 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땄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올해 그는 보스턴 지역의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사이버 보안 석사를 받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 했지만 NASA의 비행기와 드론에 사용할 감시 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몇 학기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고, 올해 안에는 비행기 조종 면허를 딸 계획이며 집에는 무술 토너먼트에서 딴 트로피가 가득한 카발린이지만 그는 자신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평범하다고 말한다.

모셰 카이 카발린.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양육과 동기 부여와 영감이 합쳐진 것일 뿐이다. 나는 나를 남들과 잘 비교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하려 할 뿐이다.”라고 답했다. 오히려 그는 천재라 불리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천재예요. 천재라는 말은 지나친 과장이에요.”-AP통신(11월 2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발린은 4개월 때 그는 하늘의 비행기를 가리키며 중국어로 처음 말문을 열었으며, 3살 때는 산수를 시작했고, 7살 때는 삼각법을 혼자 공부하다 처음으로 한계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현재 NASA에서 그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비행기와 드론들의 충돌 직전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안전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AP통신은 그가 브랜다이스에서 석사를 마치고 나면 MIT에서 경영학 석사를 따고 싶다. 그뒤로는 직접 사이버 보안 회사를 차리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잊지 마시길. 그러나 이 남자는 아직 캘리포니아에서는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는 18세가 안 됐다는 사실. AP는 그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택시를 타고 매일 다른 동료들의 차를 빌려타며 출퇴근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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