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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475억원짜리 가사 표절 시비에 말리다

ⓒFlickr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송 'Shake It Off'가 4천 2백만 달러(약 475억 원)짜리 소송에 휩싸였다.

R&B가수 '제시 그레이엄'이 테일러의 노래 'Shake It Off'가 2013년에 발표한 자신의 트랙 'Haters Gone Hate'의 가사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

비슷한 부분의 가사를 비교하자면 이렇다.

Switf's 'Shake It Off'

Cause the players gonna play, play, play

And the haters gonna hate, hate, hate

Baby, I'm just gonna shake, shake, shake

Shake it off

Heartbreakers gonna break, break, break

And the fakers gonna fake, fake, fake

Baby, I'm just gonna shake, shake, shake

Shake it off, Shake it off

Braham's

Haters gone hate, playas gone play. Watch out for them fakers, they'll fake you everyday.

두 가사가 'haters', 'playas or players' 그리고 'fakers'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다. 또한 "haters gone hate"나 "playas gone play"라는 표현이 90년대 팝 문화 전반에서 사용되던 어구라 그레이엄이 만들어 냈다고는 말할 수 없다.

'Haters gone hate'라는 어구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01년 걸그룹 3LW가 발표한 싱글 "Playas Gon' Play"에는 'haters gon' hate'이라는 가사가 들어있고, 504 BOYZ의 노래 "Haters Gonna Hate"에도 같은 의미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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