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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협박 사건 후 첫 공식 인터뷰

  • 박세회
  • 입력 2015.11.03 07:22
  • 수정 2015.11.03 07:25

오센에 따르면, 이병헌이 소송 사건 이후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소송사건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피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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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소송으로 힘든 시기에 '내부자들' 촬영을 한 것에 대해 묻자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자는 마음 뿐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센에 따르면 "좋지 않은 시선들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려 하느냐"라는 질문에 "헤쳐나가는 방법이라는 것이 그저 내가 하고 있는 일, 연기를 열심히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영화에 관한 질문에는 기꺼이 대답했다고 한다. 이번에 그가 '내부자들'에서 맡은 역할은 정치 깡패 '안상구'. 이 역할에서 캐릭터의 패션을 살리다보니 '패션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정치깡패 안상구를 '패션깡패'라고도 부르는 걸 들었어요. 여러 패션들을 접목했는데 결국 안상구의 처한 상황과 감정들을 표현한 부분이었어요."

"올백으로 넘긴 긴 헤어스타일은, 우민호 감독님이 그것만은 꼭 해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이었어요. 저도 안 해봤던 거라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로버트 드니로가 한 영화 속에서 했던 헤어스타일을 봤을 때의 센 느낌을 안상구가 고스란히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손목이 잘리고 바닥으로 떨어져 버림받았을 때의 센 느낌이요."라고 답했다. -마이데일리(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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