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지하철역은 하나의 예술이다(사진)

성형외과의 비포 앤 애프터 광고로 가득한 서울의 지하철역은 잠시 잊자. 아래 사진에서 소개하는 모스크바의 지하철역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캐나다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버드니(David Burdeny)가 촬영한 시리즈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세계 유적 1001’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지하철역 내부는 ‘차르 궁전의 내부를 닮게’ 장식되었다고 한다. “타일로 덮인 벽에는 소비에트 체계가 이루어 낸 결실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노동자, 농민, 군인들을 나타낸 매혹적인 조각품, 모자이크, 그림이 가득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 문장이 어떤 풍경을 설명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