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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엄마를 위해 섹스해 달라는 광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1.01 12:27
  • 수정 2024.03.22 14:44
ⓒ엄마를 위해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 주세요 1탄 영상.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 주세요”를 제작했던 여행사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엄마를 위해 섹스해 주세요."라는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주세요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덴마크를 위해 섹스해주세요’라는 제목의 2분짜리 영상은 시작부터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덴마크는 27년째 이어지는 낮은 출산율 때문에 고민에 빠진 상태. 덴마크는 어떻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까?

이어지는 영상에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덴마크 출신의 여성 엠마가 등장한다. 그는 덴마크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잉태된 곳은 파리의 한 호텔 방이다. 30여 년 전, 엠마의 부모가 이 호텔 방에서 사랑을 나눴다며 '여행->새로운 경험->엔도르핀->성욕->섹스'라는 연결고리를 도출해낸다.

엄마를 위해 섹스해 주세요.

두 번째 작품도 마찬가지. 어머니가 조용히 다가가 여성의 브래지어 끈을 푼다. 노년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아이가 태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광고의 반전은 출산 장려 캠페인을 기획한 주체가 덴마크 정부나 공공단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광고 제작자는 덴마크의 ‘스파이즈’라는 여행사다. 이들은 덴마크의 출산율 증가를 위해 모든 덴마크인이 로맨틱한 도시로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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