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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비디오 게임이 ADHD를 치료할 수 있을지 모른다

ⓒGettyimagesbank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의 부모들은 이제 어쩌면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ADHD가 있는 아이들이 알약을 먹었을 때보다 하루에 30분 동안 비디오 게임을 했을 때 개선의 징후가 보였다고 ADHD 치료법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 회사가 10월 28일에 발표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ADHD는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한경닷컴에 의하면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ADHD 환자가 12%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 자료에서 건강보험공단은 2013년을 기준으로 ADHD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8,121명이고 이들 가운데 69.5%인 38,307명이 10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아동 청소년 심리학 학회의 62회 연례 모임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아킬리 인터랙티브 랩스는 8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 80명(이 중 절반은 ADHD가 있었다)을 대상으로 한 준비 조사에서 적절한 수준의 비디오 게임을 시킨 아이들이 작동 기억과 주의 수준이 올라갔으며, 증상에 대한 부모의 평가(parent ratings)도 좋아졌다고 한다.

로이터에 의하면 아직 사전조사만 이루어진 단계이지만, 이 회사는 이후 본격적인 무작위 시험에 착수할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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