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화여대를 찾았으나, 이대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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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화 제47대 총학생회 이화답게 및 이화인 일동'은 "대통령의 방문을 거부한다"며 반대 시위를 진행했으나 사복경찰들에 의해 가로막혔다.
이대생들이 박 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한 트위터리안이 전한 '박근혜는 이화 교정에 발붙일 자격 없다!'(노동자연대 이대모임 발표)는 제목의 성명에 따르면, "청년과 여성을 위해 추진하다는 '노동개혁'이 전혀 청년과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니"고, "수많은 역사학자와 교수님들, 학생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을 반대한다.
이들은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기도 어렵"지만,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더 팍팍해져만 갔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나머지는 직접 보자.
이화여대 시위하는 이유 읽어주세요 pic.twitter.com/YBZSHcCIvC
— 나루휘 (@ahhon37) October 29, 2015
이화여대 방문한 박 대통령 "여성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 https://t.co/LV2Az8D0IJ
왜 이대 강당에 여대생들은 몇 안보이고 죄다 노인네들만 가득한건지
어버이연합들 단체 총출동인가
— 코스샵 악세사리 승진사 (@honmi) October 29, 2015
이화여대 상황. 미친 앞에 여자만 세워두고 사복 의경들 쫙깔림^^ pic.twitter.com/4ZTjlbMm0A
— three (@wlstnfl333) October 29, 2015
현시간 이화여대... 사복경찰들이 바리케이트치고 여학생들 못올라가게 몸으로 막고있어요 pic.twitter.com/dFRNbKjPYy
— 잇츠 (@0813_ss) October 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