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몸을 흔드는 고양이의 표정을 포착한 사진작가(사진 16장)

  • 강병진
  • 입력 2015.10.28 13:39
  • 수정 2015.10.28 13:40

사진작가인 칼리 데이비슨(Carli Davidson)은 지난 7년간, 동물들을 위해 일했다. 동물원에서 훈련을 시키기도 했고, 동물 구조 센터나 자연보호단체에서도 일했고, 유기동물을 위한 위탁모로도 일했다. 그렇게 동물 보호 활동가로서 일했던 그가 동물을 사진의 주제로 삼은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선택한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포토제닉하며 다음 동작을 예측할 수 없기로 유명한 고양이였다.

데이비슨은 최근 ‘쉐이크 캣츠’(SHAKE CATS)란 사진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잘생긴 고양이의 포트레이트뿐만 아니라 그들이 몸을 흔드는 순간까지도 포착했다. 어떤 때는 열정적으로, 또 어떤 때는 게으른 속도로 몸을 흔들었던 고양이의 모습은 데이비슨의 카메라에서 또 다른 생명력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의 요점이 뭐냐고? 당연히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다.

사실 칼리 데이비슨은 '쉐이크 퍼피스(Shake Puppies)'란 사진집을 출간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당연히 강아지들이 몸을 흔드는 순간을 포착했다.

데이비슨의 카메라 앞에 선 고양이들은 약 60마리였다. 전국 각지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었고, 이들은 모두 동물 전문가들과 함께 그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한다.

“나는 동물 구조가 혁신적인 사랑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러한 행동의 에너지를 내 작품에 반영하고 싶었어요.”

아래는 그녀의 동의를 얻어 사진집에서 골라낸 몇 장의 사진들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Photos Of Cats Are Good. Photos Of Cats Uncomfortably Shaking Are Better를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동물 #고양이 #동물구조 #동물보호 #아트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