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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선거유세를 하다 체포된 츄바카 씨(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0.27 12:02
  • 수정 2015.10.27 12:05

가디언에 따르면 스타워즈의 인기캐릭터 츄바카 씨가 자신의 주인인 '더 시스 로드'(어둠의 주인) 다스 베이더 씨의 선거 유세를 돕던 중 체포되었다.

다스베이더가 시장으로 출마한 오데사 시의 관할 경찰은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허가 없이 다스베이더를 지지하던 츄바타를 붙잡았을 뿐이다. 다스 베이더는 츄바카는 원래 자신의 애완동물이자 하인이기 때문에 서류가 필요 없다며 불법체포임을 주장했다."라고 썼다.

Нічого незвичайного, просто Чубакка пов'язали за водіння без документів, коли він підвозив Дарта Вейдера на вибори в Одесі Лорд ситхів вже заявив, що це незаконно, бо Чуббака - його домашня тварина і взагалі раб, так що йому документи не потрібні #фотозкопом #копивмісті #ukrainepolice #поліція #новаполіція #україна #ukraine_police #police #вірюполіції #вірювполіцію

Підтримаємо ????????Ukraine Police????(@ukraine_police)님이 게시한 사진님,

츄바카는 약 170흐리브냐(우크라이나의 화폐 단위) 한화로 약 8,900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선고받았지만 츄바카 씨는 '자신의 재산이 전부 다른 은하의 은행에 보관되어있는데 이 별에는 지점이 없어 이체할 수가 없다'며 "벌금을 낼 수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런데 반전은 이 유쾌한 이야기가 완전 농담은 아니라는 점이다. 데일리 닷에 따르면 '다스 베이더'는 오데사 시의 시장으로 출마한 후보의 정식 이름이며 우크라이나의 '인터넷당' 당원이라고 한다. 가디언은 작년 우크라이나의 국회의원 선거에 16명의 다스 베이더가 출마했으며 그중 대다수의 실제 법적 이름이 '다스 베이더'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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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스타워즈 #츄바카 #국제 #우크라이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