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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릭대학교 조정부는 게이 남성들에게 성적으로 대상화되는 것이 괜찮다고 말한다(사진, 동영상)

워릭 로어스는 화끈한 달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김도훈
  • 입력 2015.10.27 11:07
  • 수정 2021.02.13 21:07

Warwick Rowers 2016 Calendar from Low Fat Media on Vimeo.

워릭 로어스는 화끈한 달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게이 인권 지지에 있어 이런 남자들이 우리 편이라는 것은 언제 생각해도 힘이 난다.

영국 위릭 대학교의 섹시한 남학생들은 새로 발표한 2016년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위 영상)에서 이러한 전통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를 회상한다. 이 달력은 2009년에 모금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곧 게이 남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게이 남성들에게 대상화되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선수는 “우리가 왜 신경 쓰겠어요?”라고 대답했다.

프로 스포츠계에서 아직도 호모포비아가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다른 선수는 “스포츠맨으로서, 누드 달력을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섹슈얼리티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사람들을 다 포용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줄 수 있는 남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달력 판매 수익금은 영국의 LGBT 지지 단체인 ‘호모포비아에 도전하는 교육적 행동’의 스포츠 단체인 스포츠 앨라이에 전달된다.

스포츠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걸 우리에게 일깨워 준 워릭 로어스, 브라보! 그리고 벌거벗은 스포츠맨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e Warwick Rowers Don't Mind If Gay Men Love Their Naked Calend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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