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딸이 그린 장래 희망에 엄마가 놀라 답장을 썼다

  • 박세회
  • 입력 2015.10.26 12:19
  • 수정 2015.10.26 12:51

딸은 자라서 엄마처럼 되고 싶었다. 그리고 이걸 그림으로 표현해 숙제로 제출한 모양이다. 봉이 있고 엄마가 있고 사람들이 돈을 들고 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이 아이의 엄마는 딸의 그림에 대해 선생님에게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데이비스 선생님께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리고 전에도 스트립 댄서로 일한 적이 없습니다. 전 홈디포(가사 용품을 파는 곳)에서 일하는데 지난주에 눈보라가 몰아친 후에 얼마나 정신없이 바빴는지를 얘기해 줬어요. 전 제 딸에게 삽이 다 팔려서 다 떨어진 줄 알았다가 뒤 창고에서 하나를 발견했고 사람들이 그 삽 하나를 두고 싸웠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이 그림은 제가 봉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이 그림은 홈디포에 마지막 남은 눈 삽을 팔고 있는 제 모습을 묘사한 겁니다.

오늘부터 아이가 숙제를 제출하기 전에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 Buzzfeed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딸이그린그림 #그림일기 #국제 #미국 #코미디 #코미디 사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