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나, 아이에게나 처음으로 맞아보는 비는 이상한 경험일 것이다. 머리 위에서 뭔가 이상한 물 같은 것이 떨어지는 현상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말이다. 한 유튜브 유저가 포착한 이 새끼 불독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아본 비가 너무 이상했다.
유튜브 설명에 따르면 이 개의 이름은 셀비다. 이제 생후 13주가 되었다고. 비가 오던 날 잔디밭에 나간 셀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하나에 반응한다.
뭐가 떨어지는 건지, 누가 떨어뜨리는 건지, 왜 자꾸 나를 건드리는 건지 알 수 없는 셀비는 잠시 주인을 멍하니 쳐다보기도 했다. 이 새끼 불독에게 매우 소중한 순간이 된 당시 상황을 함께 경험해보자.
H/T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