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뷰티 브랜드인 시세이도가 제작한 광고가 화제다. 10월 15일,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까지 약 384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다.
광고의 무대는 일본의 어느 고등학교다. 여자 선생님이 교실 앞에서 내부를 들여다본다. 안에는 예쁜 여고생들이 앉아있다. 카메라는 그들을 한 명씩 비추면서 교실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마지막 여학생이 들고 있던 책을 클로즈업한 후, 다시 앞서 비추었던 여학생들을 한 번씩 더 보여준다.
광고의 반전은 이때부터 드러난다.
주변에 있던 스텝들이 달려와 여학생이 쓰고 있던 가발을 벗기고, 화장을 지우고, 옷을 바꿔 입히는 것. 그때 드러나는 건 청초한 여학생이 아니라 꽃미남 남학생이다.
시세이도는 메이크업을 통해 사람이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 한 것 같다. 맨 마지막 장면을 주목할 것. 앞부분이 신기했다면, 마지막은 좀 당황스럽다.
아래는 이 광고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H/T The huffingto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