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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연구진, 무인차 '드로리안'에게 드리프트를 가르치다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5.10.22 18:08
  • 수정 2015.10.22 18:14

'백 투더 퓨처 데이'를 맞아,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이 색다른 자동차를 공개했다. 그렇다. 그 유명한 '드로리안(DeLorean)'이다.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이건 평범한 드로리안이 아니다.

이름을 지으면서 누군가를 떠올렸을 게 분명한(!) 이 '마티(MARTY)'라는 이름의 차는 무인주행 기능을 갖췄다.

게다가 근사한 드리프트 솜씨를 보여준다. 운전자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 차의 이름 '마티'는 'Multiple Actuator Research Test bed for Yaw control'의 약자다.)

연구진은 물리적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자동차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실험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런 연구는 향후 무인차에 적용될 안전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더버지에 의하면, 연구진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전기차 슈퍼카 업체 '레노보모터스'로부터 전기모터와 변속기를 제공 받아 2만2000달러에 구입한 이 오래된 드로리안을 괴력의 전기자동차로 변신시켰다.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 마티가 언젠가는 인간 드라이버와 드리프트 솜씨를 겨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몇 장의 사진을 더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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