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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거실에 야구 연습장을 만들었다, 아내는?(영상)

오늘은 플레이오프 4차전이 있는 날이다. 이맘때 쯤이면 일이 손에 안 잡히는 남자들이 많다. 이름하여 '추남'또는 '가을 야구에 빠진 남자들'이다.

남자가 야구에 빠지면 답이 없다. 보는 것만 좋아하면 다행인데, 배트 한번 휘둘러 보겠다고 나서면 이런 꼴이 난다.

아래는 XTM의 예능 프로그램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에서 남의 집 거실을 배팅 박스로 바꿔 놓은 장면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집을 남자가 좋아하는 공간으로 꾸며준다.

동영상으로 자세히 보시라.

우리도 이제는 이게 반쯤은 연기일 거라고 짐작한다. 설마 정말 아무 말 하지 않고 이런 짓을 했을 리가 없다. 남자의 이런 행위는 돈 한 푼 없이 집에서 쫓겨나고 싶다고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분노라는 건 알고 당해도 걷잡을 수 없이 표출되는 법.

아래 아내의 반응을 보자.

저 남편의 용기에 명복을 빈다. 남편은 죽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미 그가 평생 쓸 용기는 사라졌을 테니까. 용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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