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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년착취대상'에 신동빈 회장이 선정된 이유(사진+동영상)

ⓒ한겨레

청년유니온이 선정하는 서비스부문 '2015 청년착취대상'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뽑혔다.

청년유니온이 22일 신동빈 회장에게 수여한 '청년착취대상' 상장의 내용은 이렇다.

"귀하께서는 롯데그룹의 회장이자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로서 '하루살이 근로계약'과 '불법각서'와 같은 방법으로 청년을 일회용품 취급하고 저임금 불안정 일자리를 양산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 '서비스부문 2015 청년착취대상'의 수상자로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합니다."

청년유니온이 롯데 계열사 207개 사업체의 온라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가 제시한 평균 시급은 5907원, 평균 월급은 103만 원에 불과했다. 청년유니온은 “대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지위가 부끄러운 수준의 저질 일자리가 무더기로 양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롯데호텔의 경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초단시간 근로계약서’를 매일 작성케 강요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장기간 근무하게 되더라도 매일 ‘일용직’으로 고용함으로써 언제든 해고가 가능하게끔 해 놓았던 것이다.

(경향신문 10월 22일)

노컷V

이날 시상식을 진행한 정준영 청년유니온 정책국장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월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청년 고용을 2만 명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 현실이 이렇게 비참한데 일자리 더 만든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꼬집었다.(오마이뉴스 10월 22일)

#청년착취대상 #롯데#널리_공유_부탁드려요오늘 청년유니온이 롯데 신동빈 회장을 ‘외식.유통.관광 부문 2015 청년착취대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축하축하!)재계 서열 5위, 시가총액 28조에 달하는 롯...

Posted by 청년유니온 on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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