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로프(Meat Loaf)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록커다. ‘Bat out of Hell II: Back into Hell’은 당시 세계적으로 1천만 장이 팔렸고, 그가 부른 ‘I’d Do Anything For Love’는 90년대 한국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히트곡이었다.
인기는 예전 같지 않지만, 미트 로프(Meat Loaf)는 여전히 록커로 살고 있다. 최근에는 뉴멕시코를 비롯한 지역에서 투어공연을 갖기도 했다. 그런데 이 투어 도중 그는 매우 귀여운 친구를 만났다고 한다.
미트 로프는 지난 10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마리의 개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했다.
Some of you already know that the other night after our rehearsal, our crew saw someone dumping this beautiful baby girl...
Posted by Meat Loaf on Saturday, October 17, 2015
이 개의 이름은 미스 카르마(Ms Karma). 뉴멕시코 공연 리허설 후, 그의 크루 중 한명이 이 개를 발견했다. 당시 그 크루는 어떤 사람이 개를 쓰레기통 뒤에 내다버리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미트 로프와 동료들은 개에게 미스 카르마라는 이름을 붙여준 후, 함께 투어를 다녔다.
그리고 지난 10월 17일, 미트 로프의 크루 중 한 명이 카르마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미트 로프는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우리는 카르마가 너무 보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카르마에게는 새로운 엄마와 자매, 그리고 뛰어다닐 수 있는 큰 목장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카르마가 미트 로프 패밀리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미트 로프와 동료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록 스피릿'을 보여주었다.
H/T huffingto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