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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11시 54분 KST

페라리,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다

ASSOCIATED PRESS
Fiat Chrysler chairman John Elkann, left, Ferrari CEO Amedeo Felisa, center, Piero Ferrari, son of Ferrari founder Enzo Ferrari, second right, and Fiat Chrysler CEO Sergio Marchionne, applaud at the opening bell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honor of Ferrari's IPO, Wednesday, Oct. 21, 2015. The parent company, mass-market carmaker Fiat Chrysler Automobiles, is selling shares under the stock name RACE. (AP Photo/Richard Drew)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인 페라리가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페라리 주가는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공모가보다 5.8% 오른 55달러에 마감했다.

페라리의 공모가는 예상 공모가 범위의 최상단인 52달러로 정해졌다.

종가 기준 페라리의 시가총액은 104억 달러로 집계됐다.

'레이스(RACE)'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 페라리는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17%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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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기업공개(IPO)는 그동안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페라리 IPO로 비슷한 시기에 IPO를 계획한 미국 기업들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이번 IPO는 페라리의 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의 546억 달러 자금조달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페라리를 내년 초 분사(스핀 오프)하기 전까지 IPO로 40억 달러의 자금을 모을 전망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페라리 지분율은 80%다. 페라리 창업자(엔초 페라리)의 아들인 피에로 페라리 부회장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IPO로 페라리 부회장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페라리의 화려한 증시 입성과는 달리 피아트-크라이슬러 주가는 3.9% 하락했다.

AFP통신은 "페라리 주가가 더 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모회사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Upcoming Ferrari IPO: Five Things To Know -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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