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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교과서 국정화를 예언한 성지글

  • 박세회
  • 입력 2015.10.22 06:42
  • 수정 2015.10.22 08:11

해당 질문 링크.

2011년 박근혜 대통령이 되면 교과서를 바꾼다는 사실을 예측한 글이 화제다. 작성자는 네이버 '지식in'에 "네이버 기사들 모여잇는데서 어떤 기사를 봤는데, 박근혜 아줌마가 일본한테 지배당했던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이 전부 다 바뀔거라고 써져 있던데 진짠가여?? 그건 싫은데 일본이 우리나라 괴롭힌 건 나도 아는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지금은 답변이 지워진 상태지만, 한겨레는 당시 한 답변자가 “유언비어입니다. 교과서는 대통령이 바뀐다고 바뀌지 않고 교과서 검증위원회에서 교과서를 미리 집필하고 검증을 받고 채택하며 교과서 집필도 하루 이틀에 완성되지 않고 1~2년 정도의 시간을 갖고 집필합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 글이 등록된 시점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재질문'(새 답변을 기다리는 질문)으로 등록되어 있어서다.

그러나 네이버 지식in의 경우 재질문을 한 시점으로 질문 일자가 변경된다.

아래는 '재질문'으로 질문보다 답변의 일자가 빠르게 표시된 경우로 알려졌다.

한편, 이글에는 '성지순례 왔습니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등 개인적인 소원을 비는 사용자들의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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