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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5일 전에 파혼당한 신부 가족이 한 일(영상)

ⓒKTLA 캡처

새크라멘토의 27살 꽃다운 신부 퀸 듀안은 동갑내기 연인과 4성급 '시티즌 호텔'에서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비 신랑은 결혼식이 불과 5일 남은 12일에 '파혼'을 통보했다고 한다. 그러나 듀안의 가족들은 뷔페 서비스를 취소하지 않았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퀸의 어머니 카리 듀안은 곧바로 '행동 모드'로 돌입했다고 한다. 이 가족들은 이미 피로연과 숙박비를 결제한 상태. 피로연의 비용은 약 4,000만 원.

카리는 "이제 우리가 사회에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퀸의 엄마 카리.

듀안 가족들은 곧바로 지역의 노숙인 보호시설을 찾았다고 한다. '7 뉴스 시드니'에 따르면 이들은 노숙인들을 피로연장에 초대했고 몇 명이 올지 모르고 기다렸으나 성인 90명과 아이들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들과 인터뷰한 KCRA에 따르면 이날의 아름다운 파혼 피로연에 참석한 노숙인 에리카 클레이크래프트는 "그렇게도 중요한 뭔가를 잃고 다른 사람에게 베푼다는 거야말로 진정한 베풂이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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