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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06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21일 06시 02분 KST

캐나다 차기 총리, 오바마에게 IS 공습 전투기 철수를 통보하다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로 내정된 쥐스탱 트뤼도 자유당 당수는 20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한 자국 전투기를 철수하겠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시간 전 오바마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캐나다는 '반(反) IS 동맹'의 굳건한 멤버로 남아있겠지만, 전투 임무를 끝내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당 정부는 선거공약을 책임 있는 방식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도진보 성향의 자유당을 이끄는 트뤼도 차기 총리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라크와 시리아에 배치된 자국 전투기를 철수해 더는 전투 임무를 맡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캐나다는 지난해 IS 공습을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에 CF-18 전투기 6대를 배치했다. 이 전투기들은 당초 내년 3월까지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트뤼도 차기 총리는 구체적인 전투기 철수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는 또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족 군사 훈련을 위해 70명의 특수부대원을 파견 중이며, 이 병력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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