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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년 만에 진보가 보수를 누르고 정권교체하다(+그리고 바뀌게 될 7가지 정책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자유당 당수

캐나다가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10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등 외신에 따르면 이미 자유당은 전체 하원 선거구 338곳 가운데 과반이 넘는 173개 선거구에서 거의 확실한 승리를 잡았다. 집권보수당은 96석 정도를 얻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총리 자리에 오를 인물로 가장 유력한 것은 1971년생으로 비교적 젊고 정치 경력도 그리 길지 않은 자유당 대표 저스틴 트뤼도다. 그는 17년간 총리를 지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 2013년 자유당 대표로 선출됐다.

10년 만의 정권교체로 뭐가 바뀌냐고? 허핑턴포스트US는 모두 7가지 변화를 아래와 같이 예측했다.

1. 이라크와 시리아전 참가를 중단할 것이다.

2. 시리아 난민 문제에 보다 관대하게 접근할 것이다.

3. (놀랍게도) 캐나다 앨버타에서 미국 텍사스주까지 원유 수송관을 건설하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법안을 지지할 것이다.

4. (어쩌면) TPP에 가담할지도 모른다.

5.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할 것이다.

6. 파리 기후변화회의에 가담하게 될 것이다.

7. 캐나다의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원주민 여성 실종과 살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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