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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말해 yes or no'가 4분 16초인 이유(사진, 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10.19 11:03
  • 수정 2015.10.19 11:11

그룹 블락비의 지코(ZICO)가 10월 19일 자정 싱글 '말해 yes or no'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지난 2월 Mnet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참가자 육지담이 '밤샜지'라는 노래를 선보였으며 지코가 프로듀서를 맡았었다. 그리고 지난 7월 '쇼미더머니4'에 지코가 프로듀서로 참가했을 때 같은 팀을 맡은 팔로알토와 특별 공연에서도 공개됐었다.

'말해 yes or no'는 3분 5초부터

'말해 yes or no'의 러닝타임은 4분 16초로 지코가 작년과 올해 발표한 싱글 '터프쿠키', 'Welldone'의 시간과 같다. 이는 세월호 사건의 날짜 4월 16일을 연상하게 한다.

지코는 작년 12월 31일 "세월이 지나도/ 그 세월만은 잊지않도록 / Don't forget never forget / 4.16"이라는 글과 노란리본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말해 yes or no'에서 지코는 러닝타임 말고도 또 다른 추모 방법을 보여줬다. 바로 앨범 커버 오른쪽 하단에 노란 리본을 넣은 것이다.

Official cover Art by august frogs Photo by boobagraphy #yesorno #zico #151019 #thequiett #penomeco #tommorrow

지아코(@woozico0914)님이 게시한 사진님,

'말해 yes or no' 앨범 커버에서 지코는 서울 광화문 광장을 배경으로 서 있고, 하늘에서 돈이 불길 위로 흩뿌려지는 장면 등이 연출되었다. 커버의 아트워크는 힙합 아티스트 '비-프리(B-FREE)', '코홀트(The Cohort)' 소속의 '레디', '코크재즈'의 앨범 아트워크를 담당한 '어거스트 프록스'가 맡았다. 작사와 작곡에 지코 본인이 직접 참여했으며, 피처링은 '일리어네어 레코즈'의 래퍼 더 콰이엇, 래퍼 페노메코가 담당했다.

현재 '말해 yes or no'는 네이버 뮤직,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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