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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녹일 7살 '악당' 다스베이더, '차스'를 만나다(화보)

  • 박수진
  • 입력 2015.10.19 07:53
  • 수정 2015.10.19 07:58

다스 베이더 헬멧을 쓴 7살 찰리는 예술가다. 사진작가인 찰리의 엄마, 애슐리 스톨이 찰리의 상상력을 사진으로 찍어낸 덕이다.

"아이의 상상력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요."

스톨은 허핑턴포스트에 "찰리는 '스타워즈' 보는 걸 좋아했고,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다스 베이더였다"고 말했다. 항상 다스 베이더 가면을 쓰고 있다 보니 생긴 별명이 '차스 베이더'다. 스톨은 단지 가면을 쓴 귀여운 모습을 찍다가 사진 시리즈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찰리는 시각장애가 있다. 안구 부분의 백색증 때문에 안경을 써도 시력 보완에 한계가 있다. 스톨은 작품 의도를 이렇게 설명한다.

"찰리가 시각장애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이 사진에 담겨있지만, 좀 더 보편적인 이야기도 있어요. 어린아이로서 작고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이요. 우리도 그런 감정을 기억하고 있고,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느낄 때가 있죠."

사진은 책으로도 나왔다. 책 판매 수익금은 로스앤젤레스 아동 병원의 시각장애센터에 기부된다.

'차스 베이더: 책'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구입하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Meet Charth Vader,The 7-Year-Old 'Villain' Who Will Melt Your Cold And Icy Heart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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