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인 김용익 국회의원이 졸지에 '기요미'가 되었다.
아주 짧은 순간에 국회 최초 기요미 타이틀을 획득한 것.
안철수 의원이 만화 캐릭터 '레바'를 닮았다는 논란이 있었던 등 귀엽다고 여겨지는 국회의원은 있었지만, 국민들에게 자발적으로 '기요미'라는 호칭을 얻은 예는 없다.
1952년생에 예방의학 박사씩이나 하시고, 가열차게 국정화 교과서 반대를 외치고 계시는 와중에 '기요미'라니, 아마 다른 모든 의원의 부러움을 사고 있을 것이다.
그의 반응은 이렇다.
저를 귀엽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이 ‘귀엽다’가 일어의 ‘가와이이’와 비슷하군요. 제2외국어로 일어를 배워서겠지요. 프로필 사진을 불신하기도 하셔서ㅎㅎ 고교, 10년전, 얼마전 사진입니다. ‘가와이이’한가요? pic.twitter.com/i7vqHRGTXP
— 김용익 (@yikim1952) October 15, 2015
한편, 일부 게시판에서는 김용익 국회의원의 사진이 '칫 귀여운 줄 아는 애는 싫더라'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