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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6일 07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16일 07시 05분 KST

'가혹행위' 이 병장이 신고당한 뒤 한 행동(동영상)

최근,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수감 병사들에게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었다.

이 병장은 올해 2월부터 이들 수감자에게 폭행과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헌병대는 지난 8월 수사에 착수해 사건을 군 검찰에 이첩했다.

피해자들은 이 병장이 '화장실에서 꿇어앉힌 다음 몸에 소변을 봤다', '페트병으로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 '성희롱을 했다' 등의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10월 11일)

이 병장의 가혹 행위는 한 피해자가 군 교도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신고당하자 이 병장은 피해자 중 한 명을 되려 '맞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SBS에 따르면, 이 병장은 수사가 시작되자 진술 자체를 거부하더니 돌연 자기도 피해자라며 맞고소를 하고 같은 방 수감자들에게는 허위 진술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 병장이 말한 '피해'는 가혹 행위에 가장 심하게 시달린 22살 한 모 일병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얘기였다.

사실일까? 목격자들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증언한다.

"쌍방으로 보이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걸로 고소를 한 거예요. (한 일병이) 자기를 막 끌어안고 뽀뽀를 했다."(가혹행위 목격자 A씨)

"아휴, 그건(성추행은) 상상도 못 하죠. 절대 못 해요. 말도 못 거는데."(김 모 씨)

하지만, 고소를 당한 한 일병은 장애에 가까운 지적 능력을 갖고 있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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