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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 10시 00분 KST

브랏츠 인형을 개조해 만든 세계적인 여성의 얼굴들(사진)

‘브랏츠 인형’(Bratz doll)은 ‘바비’를 이긴 인형으로 유명하다. ‘헤럴드 경제’의 지난 5월 보도에 따르면, MGA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이 인형은 지난 2005년 바비 인형의 매출을 능가했고, 이후 전 세계 아이들의 새로운 친구가 됐다.

8등신 백인 인형들과 달리 작은 키에 다양한 인종의 얼굴을 가진 인형이지만, ‘브랏츠 인형’도 그동안 여러 비판을 받아왔다. 인형이 입고 있는 의상과 얼굴의 화장이 너무 화려한 탓에 부모들은 이 인형이 여성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줄 거라 우려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 아티스트가 브랏츠 인형의 메이크업을 지우고 새로운 얼굴을 그려넣은 작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마이티 돌스’(Mighty Dolls)란 제목의 이 프로젝트는 인형 아티스트인 웬디 차오(Wendy Tsao)가 시작한 것이다. 그는 브랏츠 인형의 메이크업을 지운 후, 여자 아이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인물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제인 구달, 말랄라 유사프자이, J.K 롤링 같은 인물들이다.

차오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티스트 소냐 싱(Sonja Singh)의 ‘Tree Change Dolls’란 프로젝트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버려진 인형들의 얼굴을 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실제 사람과 가깝게 바꾸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다. 차오는 이인형을 조만간 이베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아래는 그가 만든 또 다른 인형들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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