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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2일 07시 4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12일 07시 40분 KST

뇌성마비 환자의 손을 30분 동안 잡아준 남자(사진)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한 남자가 보여준 작지만 다정한 행동이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사는 21살의 대학생인 고프리 쿠오토다. 지난 10월 7일, ‘온리 인 해밀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그는 버스 안에서 옆에 앉은 한 남성의 손을 잡고 있었다. ‘로버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당시 쿠오토에게 자신의 손을 잡고 흔들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그때 저는 식당에서 일하다가 집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사람들로 꽉찬 버스를 탔는데, 그 사람이 내 옆에 앉았죠. 그는 계속 내 손을 잡고 있었어요.” 쿠오토는 허핑턴포스트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혹시 장난을 치려는 건가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는 단지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던 거였어요.”

I didn't know if u can post this but I would liking to say thank you to the guy who was seating beside a special needs...

Posted by Only In Hamilton on Tuesday, October 6, 2015

쿠오토는 로버트가 자신의 손을 약 30분간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로버트는 버스를 타는 동안 쿠오토의 손에 입맞춤을 하기도 했고, 기대기도 하고, 안기도 했다.

“나는 그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었어요. 가끔 사람이 이타적이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로버트의 가족들은 페이스북틀 통해 쿠오토와 연락을 했고, 그에게 감사인사를 했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쿠오토에게 로버트가 뇌성마비 환자라는 사실도 알려주었다.

지난 10월 8일, 쿠오토는 토론토의 키스 92.5 라디오 방송에서 당시 자신은 로버트와 함께 버스 종착역까지 함께 갔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어머니로부터 언제나 사람들에게 친절해야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여왕의 손에 길러졌거든요.”

 

허핑턴포스트CA의 Hamilton Man Godfrey Cuotto's Act Of Kindness Is Making Him An Internet Her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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