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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2일 06시 16분 KST

역사교과서 논란, 새누리 지지율 소폭 상승

연합뉴스

최근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새누리당의 지지율에 일단 '상승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성인 2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결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41.7%로, 최근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5.7%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6.3%였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을 보면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7일 43.2%로 상승했다가 8일 소폭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상승세로 마무리했다"면서 "새정치연합도 역사교과서 논란이 비주류 공세 이슈를 희석시키면서 하락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46.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9.1%로, 전주보다 4.1%포인트나 올랐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7.9%포인트(91.5%→83.6%)나 하락했고, 대구·경북에서도 3.3%포인트(62.7%→59.4%) 떨어졌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내년 총선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등으로 인해 주 초반에는 하락했으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증폭된 주 후반에는 반등세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포인트 하락한 18.8%를 기록하며 10%대로 내려앉았으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6.9%)도 소폭 하락한 덕분에 1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7%를 기록했으며, 특히 호남 지역의 지지율이 28.0%로 전주보다 무려 5.8%포인트나 상승하면서 2주째 수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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