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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14대가왕이 되다!

ⓒMBC

복면가왕' 13대가왕이었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다시 한 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것이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4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펼쳐진 마지막 결승전에서 코스모스와 태권브이가 맞붙은 가운데 코스모스가 14대 가왕에 진출했다.

코스모스는 이날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선곡했고,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부른 태권브이를 꺾었다. 패배한 태권브이가 복면을 벗자 UV 멤버 뮤지로 드러나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이날 앞서 박효신의 '동경'을 부르며 첫 무대를 꾸민 드렁작은 타이거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귓가를 자극했다. 그에 맞서 가수 왁스를 꺾은 잘 터저요 와이파이가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선곡, 허스키한 목소리가 섞인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판정단의 투표 결과, 타이거가 54대 45로 이기며 3라운드로 진출했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동작 그만(박정아)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뮤지)가 꾸몄다. 먼저 동작그만은 한영애의 '코뿔소'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고, 이어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가 무대에 올라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불렀다. 그러나 판정단의 투표 결과, 62대 37로 태권브이가 3라운드로 올라갔다.

3라운드에서는 타이거와 태권브이가 맞붙었다. 먼저 타이거가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를 부르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태권브이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부르며 당당하게 맞섰다. 판정단은 태권브이의 손을 들어줬다. 그가 44표를 받은 타이거를 11표 차이로 이겨 결승전에 오른 것이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코스모스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부르며 13대 가왕다운 포스를 철철 풍겼다. 노래를 마치자 연예인 판정단을 비롯해 일반인 판정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한편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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