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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받아들이기로 한 고양이의 표정(동영상)

고양이는 자기가 알아서 잘 씻는 고양이다. 동물 전문매체 ‘도도’는 “그럼에도 몸에 더러운 게 묻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목욕을 시키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방법”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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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จอนนี่แมวศุภลักษณ์ on Wednesday, October 7, 2015

영상 속의 이 고양이도 자신에게 목욕이 필요한 줄 알았던 것 같다. 흔히 대부분의 고양이는 몸에 물이 닿는 걸 싫어한다고 하지만, 적어도 이 고양이는 주인이 자신의 몸에 비누칠을 하는 걸 체념한 듯 받아들이는 중이다. 목욕을 받아들이는 표정이 특히 압권이다. 허공 속 한 점을 바라보듯 눈빛은 고정돼 있고, 뚱뚱한 몸은 움직일 줄을 모른다. 어쩌면 빨리 이 시간이 가기를 바라며 속으로 기도라도 하는 걸까?

한편,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ASPCA’는 고양이를 목욕시킬 때는 다음의 10가지 가이드 라인을 참조하라고 전한 바 있다. 그중에 하나는 고양이가 느긋해진 상태가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양이가 피곤할때까지 놀아주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물론 영상 속의 고양이처럼 느긋해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H/T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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