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랜스 남성, 3년간의 변화를 매일 촬영하다(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0.09 10:53
  • 수정 2015.10.09 10:54

지난 7일 유튜브에 채널 4의 계정으로 '소녀에서 남자로(Girls to Man)'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의 주인공은 21세 제이미 레인스(Jamie Raines). 미러에 따르면 그는 테스토스테론 복용을 시작한 18세부터 21세까지 매일 비슷한 구도의 셀카를 찍어 자신의 얼굴이 변해가는 모습을 타입랩스 영상으로 만들었다.

허핑턴포스트 U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처음에 시작은 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밤에 앉아서 셀카를 찍는 게 하루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변해가는 모습이 점점 가시화되어갈수록 사진을 찍고 이를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의 가치도 더욱 커졌죠."라고 말했다.

"휴가를 갈 때나 사람들을 만날 때도 카메라와 삼각대를 짊어지고 가야 했어요."

이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60만 뷰를 넘겼고 지금까지 280만 명이 시청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트랜스 남성 #3년 #트랜스젠더 #LGBT인권 #국제 #영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