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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9일 08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9일 08시 45분 KST

프랑스에서 런칭한 휠체어 탄 장애인을 위한 '우버' 시스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일상은 도전해야 하는 일로 가득하다. 특히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휠체어와 함께 탈 수 있는 승용차나 택시, 또는 그 밖의 대중교통수단을 찾는 일이다.

이들을 위해 파리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하나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난해 런칭한 이들의 사업의 명칭은 ‘휠리즈’(Wheeliz)다. 장애인을 위한 ‘우버’같은 서비스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과 이 자동차를 빌려야 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매셔블’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휠리즈’의 CEO인 샬롯 드 빌모린(Charlotte de Vilmorin)은 여행을 가던 도중, 이 사업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는 렌탈비용이 너무 비쌌고, 다른 대안을 찾을 수도 없어 크게 낙담한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휠리즈’를 통한 렌탈비용은 하루에 약 56달러(약 6만 5천원)에서 66달러(약 7만 6천원) 정도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일반적인 렌트카 업체에서 대여하는 비용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비용이라고 한다. ‘휠리즈’는 렌탈비용에서 30%를 수익으로 가져갈 계획인데, 만약 사용자가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한 자동차를 찾는다면 그 차액을 환급해주기로 했다.

‘휠리즈’는 이미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휠리즈’는 120대의 차량과 900명 가량의 이용자를 등록시켰다. 지금은 프랑스에서만 이용가능하지만, 빌모린 CEO는 이 서비스를 국제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운전사들을 고용하고 스마트폰 어플 또한 런칭할 예정이다. 그렇게 된다면, ‘휠리즈’는 ’공유경제’의 개념에서 ‘장애인’의 입장을 더한 개념의 ‘우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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