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매일 먹는 이것

  • 남현지
  • 입력 2015.10.08 11:19
  • 수정 2015.10.08 11:25
ⓒgettyimagesbank

올여름 116살이 된 수잔나 무샤트 존스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장수의 비결? '넉넉한 베이컨'일지도 모른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존스는 매일 아침 베이컨, 달걀, 그리츠(갈아서 구운 옥수수)를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존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하루종일 베이컨을 먹을 거예요." 그녀가 거주하고 있는 뉴욕 브루클린 시설 도우미가 뉴욕 포스트에 전한 말이다.

한편 존스에게 건강에 나쁜 습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그녀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전한 말이다. "나는 내 스스로를 사랑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둘러싼다. 그것이 장수와 행복의 비결이다."

1899년 7월 6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난 존스는 19세기에 출생한 두 명 중 한 명이다.

매일 베이컨을 먹는 것과 함께, 존스는 풍선껌을 즐기고 낮에 잠깐 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녀의 조카 루이스 저지는 6월 허핑턴포스트에 존스는 밤에 10시간을 자고, 정기적으로 낮잠을 잔다고 전했다.

100세가 넘는 최고령자 중에, 베이컨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제 존스밖에 남지 않았다. 2013년 105세로 사망한 펄 캔트렐은 베이컨을 너무 좋아해서 유명 베이컨 브랜드 오스카 마이어사가 그녀의 집으로 베이컨을 배달해주기도 했다.

"나는 베이컨을 사랑해요. 매일 먹죠." 캔트렐이 당시 NBC 방송계역 KRBC에 전한 말이다.

특이한 장수의 비결로 꼽히는 건 베이컨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104살인 엘리자베스 설리반은 매일 닥터페퍼(탄산음료)를 마신다고 말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모든 의사들이 닥터페퍼가 당신을 죽일 거라고 했지만, 그렇게 말한 의사들이 죽었지 난 죽지 않았어요." 설리반이 3월 CBS DRW에 전한 말이다. "그러니까 어딘가에 오류가 있는 게 틀림없어요."

페이스북 팔로우하기 |

트위터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Susannah Mushatt Jones, World's Oldest Person, Eats Bacon Every Da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최고령 #장수 #건강 #라이프스타일 #음식 #베이컨 #장수 비결 #세계 최고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