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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7일 14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7일 14시 07분 KST

죽어가는 개를 살린 홍콩의 페이스북 유저들(사진)

홍콩의 페이스북 유저들이 사람에게 학대당해 거의 죽어가던 개를 살렸다.

동물전문매체 ‘도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배리라는 이름의 이 개는 지난 10월 3일 아침, 홍콩의 어느 거리에서 발견됐다. 당시 배리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혀를 내놓은 채 울고 있었다고 한다. 배리를 발견한 사람은 개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러자 곧바로 여러 사람들이 반응을 보였고, 이들 덕분에 배리는 바로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배리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첫 번째 수술이 끝났을 뿐, 배리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할 상태였다. 그래서 당시 배리를 구조한 사람 중 한 명인 아만다 호 민-칭(Amanda Ho Min-ching)은 바로 페이스북 그룹을 개설해 배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의 치료를 위한 병원비를 모금했다.

그렇게 약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약 20,000달러의 돈을 모았다.

다행히 배리는 현재 충분한 치료를 받고, 천천히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한다. 앞으로 남은 일은 배리를 잘 보살펴 줄 새로운 가족을 찾는 것. 배리를 위해 힘을 합친 사람이 이미 상당하니, 이 문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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