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최근 어느 공원을 산책한 톰 행크스는 그곳에서 누군가의 신분증을 발견했다. 포드햄 대학교를 다니는 로렌이란 이름을 가진 학생의 학생증이었다고. 그는 이 학생증을 그냥 버리거나, 경찰서에 갖다 주거나, 우체통에 넣거나, 매니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트위터를 통해 학생증을 찾아가라는 글을 올렸다.
Lauren! I found your Student ID in the park. If you still need it my office will get to you. Hanx. pic.twitter.com/Ee9kK4V4qf
— Tom Hanks (@tomhanks) October 6, 2015
“로렌! 내가 공원에서 당신의 신분증을 찾았어요. 혹시라도 이게 아직 필요한 거라면, 내 사무실에서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톰 행크스는 이 신분증을 자신이 직접 주운 것이라는 걸 인증하기 위해 사진에 크레딧을 붙였고, 로렌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엄지손가락으로 로렌의 성을 가렸다.
‘타임’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직 로렌은 톰 행크스의 트윗을 보지 못한 것 같다. 대신 ‘@Unchained_Mason’이란 아이디를 가진 트위터 유저는 로렌이 자신과 함께 학교를 다니는 학생중 한 명이라며 자신이 기꺼이 그녀에게 신분증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의 이 트윗에 대해 한 트위터 유저는 다음과 같은 답글을 달기도 했다.
@tomhanks Tom I found your friend on the beach. If you still need it my office will get to you. pic.twitter.com/1BLJMpvhzf
— Damian Samuels (@DamianSamuels) October 6, 2015
“톰! 내가 해변에서 당신의 친구를 찾았어요. 혹시 아직도 이게 필요하다면, 내 사무실에서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허핑턴포스트US의 Tom Hanks Finds Student's College ID, Uses Twitter To Try And Give It Bac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