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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6일 18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6일 18시 56분 KST

노벨물리학상 日가지타 "우주는 아직 모르는 것 많아"

올해 노벨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56) 일본 도쿄(東京)대 교수는 "우리가 사는 우주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며 "젊은 사람들이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데 꼭 참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게 된 가지타 교수는 6일 도쿄대 캠퍼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그런 큰 문제는 단시간 연구로는 풀 수 없다"며 "많은 사람이 흥미를 가지고 오랜 세월에 걸쳐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지타는 "중성미자 연구는 바로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좋게 말하자면 인류 지식의 지평선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그런 순수 과학이 조명받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성미자 연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슈퍼 가미오칸데(중성미자 관측을 위해 기후현 가미오카 광산에 지은 지하 관측 시설)'는 구성원 100명이 넘는 팀이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질문받자 "머리가 하얘진 상태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중성미자 질량 발견 연구를 함께 하다 2008년 세상을 떠난 도츠카 요지(戶塚洋二) 전 도쿄대 교수에 대해 "연구의 대표자로 공적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살아있었다면 함께 수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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